전체 글16 걱정하지 마세요. 이 글은 신장 공여 이후 변화된 삶과 가지고 있어야 할 생각등을 정리 한 글입니다. 서론이 길 수도 있습니다. 귀찮으신 분은 본론으로. 괜히 죄송스러워졌다. 블로그의 시작은 내게 생긴 돌발성 난청이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을 것 같아 블로그를 개설하기로 했고, 블로그 개설명을 뭐라고 할까 하다가 내가 신장공여자라는 것이 생각났다. 그래서 신장공여자의 건강한 삶이라고 블로그 명을 지었는데 정작 신장공여에 대한 내용이 없다.? 왜냐면 처음에 블로그에 신장공여자에 관한 유입이 일절 없었다. 그래서 이 카테고리가 필요 없었고, 우선은 돌발성 난청 게시글이 먼저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블로그가 유입이 어려운 이유는 게시글 내용에 사진도 없고, 링크나 뭐 특별한 게 없다 보니까, 포털사이트 검색어.. 2020. 2. 18. 돌발성 난청 치료 종료 [후기] 너무 늦게 돌발성 난치 치료 종료 후기를 남긴다. 게으른 탓이다. 정확하게는 치료가 종료가 되었단 것이고, 완치가 된 것은 아니다. 치료 종료까지는 총 한달반 조금 안되게 걸렸다. 치료 결과 결과 요약 우리 귀가 들을 수 있는 주파수 구간을 저음역 중저음 역 고음역 이런 식으로 5~6군데를 나누어 놓고 그 구간마다 특정 db 수준을 측정하게 되는데 정상인은 보통 0~25db 사이에 있으면 된다. 나의 db수준은 정상인 왼쪽 귀는 모두 0db에 근접하고, 오른쪽 귀는 3~4 군데 가 정상 db 언저리에 얹혀있다고 보면 된다. 그중에서도 특정 주파수 구간은 정상보다 5db 못미친다. 그러니까 30db 정도로 정상범위에 조금 못미친다는 얘기다. 처음 발생했을 때는 어떤 구간은 50db 정도로 심각했는데 다행히.. 2020. 2. 18. 돌발성 난청 치료 [18일차] 2019. 11. 19 화요일 처음 돌발성 난청이 발발한 아침날에 충격적으로 귀가 먹먹했던걸 생각하면 지금은 많이 나아진것은 분명하다. 요새 그냥 이명에 익숙한채로 일상을 지내다 보니깐 이명소리가 조금 바뀐걸 눈치 못채고 있었다. 바람소리라고 느끼는게 많았는데 지금은 고주파보다 낮은 중주파? 저주파? 삐 소리라고 해야될까 싶다. 확실한건 고주파로 들리는 이명소리는 아니다. 그래서 오늘 청력검사를 할때 내 귀에서 나는 이명소리때문에 헷갈려서 계속 잘못눌러 검사해주시는 의사선생님이 주의를 주셨다. 그리고 고막 내 스테로이드 주사 4회차에 결과를 오늘 확인했고, 저음역 대역이 많이 낮았으나 30db까지 올라왔다. 기존 그래프에서는 50db 까지 내려갔었는데 꽤 효과가 있었나보다. 그래서 원래는 4회까지 주사를.. 2019. 11. 19. 돌발성 난청 치료 [14일차] 19. 11 .15 금요일 네번째 고막내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고 왔다. 느낌적인 느낌인데 항상 주사맞고 집오는 버스 길에 소리가 잘 들리는 느낌이다. 주사를 맞기 전부터인지 후부터인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들리는 소리들이 굉장이 증폭되서 들리던 증상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줄어들고 있는 느낌은 받는다. 개인적으로 또 치료 관리로는 꾸준히 하루 견과를 섭취하고 있고, 규칙적으로 취침을 하려고 노력중이다. 잠자는 시간이 12시에서 2시 사이안으로 조금 들쑥날쑥이긴한데 대체로 1시 이전에 자기위해 노력하고 있고, 기상시간은 보통 9시 언저리에 일어난다. 그리고 헬스 부분. 앞으로 거의 매일 헬스 케어를 위해서, 갤럭시 워치 액티브2를 구매했다. 이게 얼마만의 사치야! 돈이 좋다 이거야! 잔고는 나중에 생각.. 2019. 11. 15. 돌발성 난청 치료 [12일차] 2019. 11. 13 돌발성 난청 치료 13일차 어제 스테로이드 고막 주사를 맞고 왔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어지러움증이 생겼다. 주말에 맞았던것 처럼 수 시간 뒤 어지러움이 생기는 듯하다. 먹는 스테로이드는 다 먹었고, 현재는 혈액순환 도움주는 초록 알약만 먹고 있다.푹 쉬면서 스트레스 안받는게 중요하다고 한다. 어제는 조깅을 조금 하고 왔고, 비도오고 어지러움증도 조금 있어서 오늘은 쉬고있다마냥 쉬는것도 고역이다. 어지러움과 이명때문에 뭔가에 집중하기가 힘든 상태이지만 조금씩 뭐라도 해야 할 것 같다. 돌발성 난청 의학 논문 간단 정리 https://kidneydonor.tistory.com/4 돌발성 난청 치료 [7일차] 2019. 11. 08 금요일 오늘은 돌발성 난청에 관한 의학 논문 두 편을 읽.. 2019. 11. 13. 내 소개 내 소개 94년생. 여동생에게 신장 공여를 2018. 10월에 했다. 2019. 11 돌발성 난청 발발 블로그 개설 목적 돌발성 난청에 관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도 있는 글을 남겨 놓기 위해서 신장 공여 수술 이후 공여자들에게도 강제적으로 건강 관리의 의무가 부여되는데 공여자들의 후속 관리는 부족한 것 같아 건강 기록을 남길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프로그래밍 공부 중인데 간간히 도움될만한 것들을 남기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게으른 성격이라 자주 업로드를 할지는 모르겠다. 2019. 11. 11.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