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1. 19 화요일
처음 돌발성 난청이 발발한 아침날에 충격적으로 귀가 먹먹했던걸 생각하면 지금은 많이 나아진것은 분명하다.
요새 그냥 이명에 익숙한채로 일상을 지내다 보니깐 이명소리가 조금 바뀐걸 눈치 못채고 있었다.
바람소리라고 느끼는게 많았는데 지금은 고주파보다 낮은 중주파? 저주파? 삐 소리라고 해야될까 싶다.
확실한건 고주파로 들리는 이명소리는 아니다.
그래서 오늘 청력검사를 할때 내 귀에서 나는 이명소리때문에 헷갈려서 계속 잘못눌러 검사해주시는 의사선생님이 주의를 주셨다.
그리고 고막 내 스테로이드 주사 4회차에 결과를 오늘 확인했고, 저음역 대역이 많이 낮았으나 30db까지 올라왔다.
기존 그래프에서는 50db 까지 내려갔었는데 꽤 효과가 있었나보다.
그래서 원래는 4회까지 주사를 하는게 기본으로 하는데, 돌발성 난청은 치료 시기가 한달로 본다고 하기때문에 최대한 지금 치료에 집중하기로 했다. 따라서 이번주에 오늘, 목요일, 토요일 이렇게 주사를 맞고 스테로이드 복용을 함께 다시 일주일 병행하기로 했다.
저번에 확인한 논문에서도 먹는것과 주사를 병행시에 조금이나마 효과가 더 있는 것으로 되어있어서 주치의가 먹었을 때 효과가 있었는지 물어봤을 때 먹는것 만으로는 효과가 없었던 것 같다고 얘기했지만 조금이나마 효과가 더 있으면
병행하기로 했다.
어디까지 다시 회복이 될 지는 모르나 느낌상 원래 0 까지는 회복이 힘들것 같은 느낌이다.
어쨌든 잃어버린 청력을 완전히 회복은 안되도 최소한 정상치까지는 올라와줬으면 좋겠다.
돌발성 난청 치료 논문 요약
https://kidneydonor.tistory.com/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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